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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데일리

아산 종합일간지 · 산업·자동차 도시의 신뢰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VOL. 1 · NO. 88
부동산 · 신도시

아산 탕정2지구 357만㎡ 도시개발
— 2만 2천 세대 자족형 신도시급

아산 탕정·음봉 일대 신도시급 개발사업, 5만 명 수용. 산업·연구 기능 결합한 자족도시 — 보상 단계 본격화.

아산데일리 취재팀 입력 2026-05-20 14:00
AI 아산 탕정2지구 357만㎡ 도시개발 — 2만 2천 세대 자족형 신도시급
▲ 아산 탕정2지구 357만㎡ 도시개발(이미지) — 본 이미지는 보도 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합니다.

아산 탕정·음봉 일대에 약 357만㎡ 규모의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약 2만 2천 세대, 계획인구 5만 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 주거 단지와 함께 산업·연구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계획돼 있다. 사업시행자인 아산시와 충청남도개발공사는 20일 토지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4조 2천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탕정2지구는 2010년대 조성된 탕정1지구(탕정테크노컴플렉스) 인근에 자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현대차 아산공장을 잇는 산업 축의 한가운데에 입지한다.

규모와 위치

대상지는 아산시 탕정면과 음봉면 일대로, 전체 357만㎡ 가운데 주거용지 약 40%, 산업·연구 및 자족용지 약 25%, 나머지를 도로·공원·학교 등 기반시설로 배분하는 토지이용계획이 잡혀 있다. 기존 대형 사업장과의 직주근접이 가장 큰 강점으로, 시는 출퇴근 통행을 줄이는 '직주일체형' 도시를 표방한다.

왜 '자족형'인가

최근 신도시 정책은 베드타운 양산에서 벗어나 산업·연구 기능을 함께 갖춘 자족형 도시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탕정2지구는 인접 산업단지의 연구개발 수요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단순 분양 단지가 아니라 일자리와 정주가 결합한 미니 클러스터 성격을 띤다.

"탕정2지구가 계획대로 완성되면 아산은 더 이상 천안의 배후 위성도시가 아니라 자체 산업과 인구 동력을 갖춘 독립 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아산시 도시개발과 이OO 과장

기대와 과제

지역 부동산 업계는 대규모 주거 공급이 아산의 만성적인 신축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본다. 동시에 우려도 적지 않다.

토지 보상을 둘러싼 갈등도 변수다. 원주민 일부는 보상 감정평가 기준에 반발하고 있으며, 음봉면 일대 농민들은 영농 손실 보상과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보상 협의가 지연되면 착공 일정 자체가 늦춰질 수 있다.

향후 일정

아산시는 2026년 하반기까지 토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2030년 첫 주택용지 공급과 분양을 시작해 2032년 1단계 입주, 2034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에게 "보상·착공·입주 시점을 분리해서 시장 흐름을 살펴야 하며, 보상 단계의 불확실성과 입주 시점의 전월세 충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그 : #탕정2지구#아산신도시#아산부동산#탕정도시개발